오후 5시에 해외 YP 면접전형 합격 발표가 난다.

이렇게 떨리는건 내가 국제개발협력에 진심이어서일까

잘 모르겠다. 오히려 '합격을 하지 못하면 당장 졸업 후 Plan B를 생각하지 않아서'일 것 같다

 

내가 배우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게 나에겐 중요하다.

connect the dots 라는 말처럼 경험들은 이어져 또다른 길, 방향성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목표가 있으면 해야할 것들이 차근차근 보이기 시작한다.

국개협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경험들을 하나하나 해갈 계획이고

영상, 영어, 제2외국어, 창업 등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떨리고 불안한건 그만큼 내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마음가짐도 위험한 것 같다.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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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보고싶어
전날 알람을 새벽6시 반에 맞출까 말까 하다
결국 9시에 맞추고 잤는데 어쩌다보니 6시에 눈이 떠져..

사실 할머니가 아침밥 해주시려고 일어나셨다가
허리도 아프신디 또 아침밥은 해주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그냥 안먹는다고 이야기하자 들어가 누우셨다

하구둑 나가긴 귀찮고 베란다 창문 열어 새벽공기 들이키고
가만히 하늘 바라보자니 이만한 행복이 없다
자주 새벽공기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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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무시받으며 일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

결국 내 능력을 키워야 자신감도, 자존감도 올라간다는데 이르렀다.

 

다 잘하면서 살고 싶다

연애도 인간관계도 능력을 쌓는 일도

맘 먹기에 달렸지만 맘처럼 안되는 경우도 많다

사람이 생각대로 살면 누가 성공하지 못하겠는가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 인생인 것 같다 

 

흘러가는대로 살아간다는게

예전에는 목적이 없이 살아가는 느낌이라 싫었다.

근데 지금은 흘러가는게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강산에의 거꾸로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처럼 

모든 것을 거스르며 살아갈 필요는 없지만 

흘러갔다가 거슬렀다가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 나는대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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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다.

매일 밀려오는 일들을 해치우며 바쁘게 살긴 했지만서도

새로운 생각을 쌓거나 내 생각을 다듬는데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다.

 

덕분에

주위 사람들에게 짜증도 늘고

내가 잘난줄만 알고 사는 느낌이다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 모호한 생각으로

하루하루 지내다보면 안될 것 같다

다시 정리할 시간이 온 것 같다

책 읽고 글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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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영어 3단계 공부

스피킹, 영작, 영어 영상

단어 공부는 틈틈히

 

오후 - 정보찾기

 

저녁 - 독서, 운동, 자기계발(뼈아대)

 

 

#선택과 집중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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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퍼즐이 맞춰진다

내가 경험한 모든 일들은 분명 연결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실리콘 밸리'에 가고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남에게는 허황된 꿈처럼 들렸고

나에게도 자신감이 되지 못했다.

 

구체성의 필요가 느껴질쯤

학교 여행 지원 공모전이 올라왔고

10장 분량의 a4용지에 여행 계획을 세울 기회가 생겼다.

 

무엇을 쓸지 고민하다보니

미국 한 번만 가고 말꺼야? 라는 생각이 들었고

2019년도에는 미국을 5번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 허리띠 졸라매고 길바닥에서 자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가려고한다.

 

그러다 예전에 읽다 말았던 책을 펼쳐들었다.

뭔가 책 속에 답이 있을 것 같았다.

 

군대에서 읽다가 접어놨던 페이지가 펼쳐졌다.

거기엔 이런 문장이 있었다.

 

여행은 '얼마나 좋은 곳'을 갔는가가 아니라

그 곳에서 누구를 만나고

얼마나 자주 그 장소에 가슴을 갖다 대었는가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 하며

그것에는 시간이 걸린다.

세상에는 시간을 쏟아 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신비가 너무 많다.

가고, 또 가고, 또 다시 가라

그러면 장소가 비로소 속살을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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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가 시작된 후

숨가쁘게 11월 까지 달려왔다.

 

멜론의 플레이 리스트에는

탈진, 또 하루, 지친 하루, 시작, 가리워진 길, 말하는대로 등등..

 

부모님께 말씀 드리진 않았지만

열심히 알바중이다.

목표가 있으니 알바에 투자하는 것은 아깝지 않다.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중이다.

사람은 어제와 오늘이 다를 수 있다고 믿는다

그날 밤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있었느냐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일

맥락적 사고로 생각하고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

내 생각을 내가 생각하고 자각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혼잣말이 많이 는 느낌이다.

 

말하는대로의 유재석 독백 부분이 참 좋다.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말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정작 들어야 하는건 내 마음속 작은 이야기

 

목표를 조금 더 구체화 시킬 필요가 있다.

지금은 너무 막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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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


고등학교 친구들과 전남 구례 뱀사골계곡에 다녀왔다.

계곡은 거의 한 3년만에 간 것 같다

역시 여름엔 계곡이 맞긴 맞다


어느 여행이나 그렇듯 우리 여행도 전날 계획을 짜기 바쁘다

다들 얘기 안하다가 여행 2일 전부터 시끄럽기 시작한다


정훈이 이모가 하는 펜션이라서 좋았다

계곡 옆에 수영장이 하나 있었는데

천막으로 그늘을 만들어놔서 그 더운날에 추웠다


저녁엔 계속 먹었다

굽고 먹고 끓이고 먹고 지지고 볶고

주루마블 ㅡㅡ


회비는 좀 비싸게 걷었지만

알차게 놀다와서 재밌었다 ㅎ


우정 영원하자 얘들아

어차피 나이 40먹고도 계속 볼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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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약속도 많고 놀러도 많이 가는데

통장이 텅장이다


텅장이 된 이후로는

그동안 잊었었던 삶의 쪼들림을 느끼며

아껴쓰는 법을 배워나가는 중이다.


밥 먹고 음료수 한 잔, 과자 한 봉지


따끈따끈한 독설을 마구 해주는

김미경 선생님의 강연을 들어보면

'너가 매일 한 잔씩 먹는 커피, 빵 그거 모으면 여행도 간다'


맞는 말이다


그 돈 모아서 여행을 가게되면

내가 또 한 번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그 기회는 거름이되어 나라는 나무를 키워주겠지


한편으로는

'그 소소한 행복이 좋은건데' 라는 생각도 든다.


내가 무엇을 통해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느끼는 것은

나는 지금까지 내 스스로 자란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가족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클 수 있었고

이제는 내 몫인 것 같다.


학비, 기숙사비, 용돈 이 외에도 현재 나에게 쓰여지는 돈은 많다.

나는 아무런 노력도 없이 기숙사비 100만원을 받아 생활을한다.

이제는 어느정도 돈의 가치를 알 나이니까

100만원이 내가 어느정도 땀을 흘려야 벌 수 있는 돈인지 아니까


나도 내 몫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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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넘어지지 않던 내가

너무 쉽게 넘어졌다.


넘어질때 한 생각은

첫번째는 안 아프게 넘어져야겠다

그 다음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넘어지는 순간까지 남을 의식하다니

무의식적인 반응 속에서도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넘어지고 나선 바로 일어서고 싶지 않았다.

잠시 앉아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다쳐봤다.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웃음이 나오면서도 미안했다.

나한테 미안한건 아니고 내 주위 사람들에게.


요즘 내가 사는 방식은 철저하게 내 위주로 살고있다.

내가 좋으면 하고 아니면 안 하고.

주위에서 이기적이라고들 하니까 이기적일 수도 있겠다.


신경도 안쓰고 살다가 외로울 때 문득 생각이 난다.

그럴때 전화를 하고 연락을 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억지로 연락하고 웃음짓고 싶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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